이제 달마다 내가 무엇을 했는지 간단하게 작성해볼까 한다.
서론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졸업까지 했으면서도 진로도 정하지 못하고 방황할 때 문득 한가지 생각이 들었다.
뭘 해야할지 모르겠으면 그냥 가장 좋아하는 길로 가자 라는 생각
게임에 하루에 6시간 이상 투자를 하면서 내가 게임 개발을? 이라는 생각에 순위에 두지도 않았던 분야였다.
하지만 웹이나 모바일으로 가기에는 개발을 하면서 지루함을 느껴 끝까지 못가는 경우가 많았다.
애초에 컴퓨터 개발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 아니였기 때문인데... 그런 내가 컴퓨터공학?
컴퓨터공학과를 선택한 이유도 정말 다른 동기들은 듣고 웃을만한 이유였다.
롤드컵 KDA영상을 보고
실시간으로 화면에 캐릭터를 띄우고 진짜로 현장에 있는 것 처럼 그림자까지 표현을 할 수 있구나
이걸 어떻게 한거지? 캐릭터인데 바닥과 원근감을 어떻게 적용하고 표현한거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검색을 해보다가 문과였던 내가 교차지원을 통해 컴퓨터공학에 들어오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진짜 어이없긴한데 아직도 문과인데 왜 컴퓨터공학과 갔어? 라는 질문을 받으면 KDA때문에.... 라고 말할 수 있는 큰 임팩트가 됐다.
(대학 면접볼때도 이 이야기 했음.. 교수님들 죄송해요........ 하지만 붙여주셔서 감사해요....)
본론
그렇게 뭐라도 해보자해서 이번년도인 2024년 1월 9일부터 꾸준히 백준을 풀기 시작했다.
1월 ~ 2월은 브론즈에서 실버4 이하문제 위주로 풀었기 때문에 아주 진한 녹색이지만 3월부터는 생각해야하는 문제들이 많아져서 하루에 한개를 목표로 풀고있다.
블로그에도 꾸준히 글을 올렸는데 대부분 실버문제들은 조회수가 별로 없다.
브론즈 문제는 문제 유형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리즘을 짜야하나 보면서 익숙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많이 찾아보시는 것 같다.
실버 풀 사람들은 스스로 풀어보고 계속 봐도 모르겠으면 그때 찾아봐서 그런 것 같다.
왜냐면 나도 C#은 처음 접하기 때문에 문법을 몰라서 많이 찾아봤던 것 같다.
알고리즘별로 풀다가 단계별에 완료된게 있길래 한번 절취선까지는 채워보자 싶어서 채웠다.
처음에는 수학적 지식이 부족하니깐 많이 찾아봤는데 이제는 그냥 외워진 것 같다.
높은 등급의 문제를 많이 푼것은 아니기에 등수는 그렇게 높지는않다.
6월안에 골드를 찍는게 목표였는데 그것보다 빨리 올라가게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
그리고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해서 온라인 게임개발 강의를 신청했는데 좋은 사람들과 팀이 됐으면 좋겠다.
4월 12일부터 스파르타코딩클럽 게임개발강의 내배캠이 시작되는데 그 전까지는 사전캠프가 있어서 사전캠프 자료가 지급된다. 완강했지만 아직 블로그에는 안올리고 있다... 얼른 올려야지.....
코드도 올려도 된다고 매니저님께 허락도 받았다 ㅎㅎ
4월 목표
- 백준 골드5
- 게임 개인프로젝트 1개 이상
- 깃 익숙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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