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했던 게임들을 하나하나 기억하기가 어려워 리뷰 겸 기억을 되짚어가며 글을 써보려고 한다.
아직도 살아있는게 신기한 추억의 게임인데 어렸을 적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다.
첫 글은 바로 아직도 서비스 하고있는
로스트사가
밸로프가 서비스하는 대전 액션 게임으로 원하는 용병을 골라 전투하는 대전액션 게임이다.
특이한 점이라면 전투 도중 본인 슬롯에 있는 다른 용병으로 교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콤보 공격을 이어나갈 수 있다.
생각나는 점은 체력을 전부 잃으면 한 대 맞을 때마다 장착하고 있던 장비를 하나씩 떨어뜨리고 그 상태에서 포로가 되거나 죽었던 점이 생각난다.
제일 많이 사용했던 캐릭터
내가 너무나 좋아했던 캐릭터인데, 어렸던 그 당시에 내가 (4학년, 5학년 때 쯤 했던걸로 기억함 12~ 13년정도 됐네..)
정말로 좋아했던 캐릭터였다. 일단 어쌔신도 쎄보이는데 쉐도우라는 멋진 이름과 암살자라서 빠른 공격기와 걸음걸이가 좋았다. 물론 그 시절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라 스탯이 모든 캐릭터와 같을지도 모른다.
근데 로스트사가는 용병도 무제한으로 쓰려면 용병사용권 같은걸 사야하는데, 캐릭터 성별을 정할 수 도 없었다. 무조건 남캐가 기본캐릭터였음...
그래서 학교에서 상받은 문화상품권으로 로스트사가에 현질하기 시작했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위주로 현질을 하던 내가 다른 길쭉길쭉 캐릭터들에 빠지기 시작한거다.
아주 지독한 상점템이다.
지금은 여캐, 남캐 선택할 수 있는지 모르지만 캐릭터에 빙의해서 게임을 하는 어린 학생들이 살 수 밖에 없었던 아이템이였다. 여자가 되려면 5000원을 써야한다는게 너무 큰 결심이였지만 충동에 사로잡혀 인간 여성을 지르고 말았다.
이게 아주 야만적이고 지독하다는 이유는 바로 용병 하나당 인간 여성 하나였기 때문이다.
용병 하나로 계속 싸우는게 아니라 교체하면서 싸울 수 있었는데, 다른 애들은 다 남캐고 쉐도우 어쌔신만 여캐이다보니 나의 똥고집 덕분에 이 악물고 쉐도우 어쌔신으로 싸우게 되는 상황이 생겼다. 이러다보니 킬뎃이 좋지않았고..
그렇게 나의 인간 여성 캐릭터 욕심은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몇번의 구매를 마쳤다.
학교에서 받은 문화상품권이 아니더라도 문방구에서 캡슐뽑기에 틴캐시 뽑는게 있었는데 얼마였는지는 가물가물하지만 꽝은 없었던 것 같다. 검색해도 안나오는거보면 그때 그 시절 문방구 아저씨가 따로 하신건가 싶다.
로스트사가 서부마을 BGM
로스트사가에서 제일 유명한걸 생각해보라하면 서부마을 BGM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qDIG-GOfpwQ
유튜버들이 이 브금을 되게 많이 써서 유명하구나 알게됐다.
지금 들어도 하나도 안유치하고 굉장히 심금을 울리는 음악... 짱이다..
서부 마을 하면 여기서 낚시를 했던게 생각난다.
굳이 바다가 아니여도 낚시를 할 수 있었고, 여러가지가 잡혀서 싸움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였던 나는 낚시를 주로 했던게 기억에남는다.
탐사도 맵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근데 광장에서 PVP가 가능했어서 어린 아이를 농락하는걸 좋아하던 사람들이 다굴로 때리고 가능 경우도 있었던 것 같다. 나는 게임 친구가 없었기때문에 맞기 싫어서 그냥 혼자 구석가서 낚시랑 탐사를 했다.
예전 다음에서 만든 캐릭터로 기억하는데 휴먼계정이라 복구를 해봤다.
보시다시피 내가 많이 한 랭킹 용병들이다.
얍삽하지만 정의로워 보이는 놈들을 좋아했던 것 같다.
닉네임을 보니 나의 귀여웠던 시절 기억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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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och미소녀 등장
Notoch는 뭐야 아니 터치를? 아 노토치 미소녀는 뭐 아니
다시 게임 해지하겠습니다.
어릴적 오빠에게 맞으면서도 컴퓨터를 사수하며 했던 게임 리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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